이사장님 인사말
우리 사회에서 가장 소외되고 있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우리들은 바로 장애인이라고 답하겠습니다. 그들이 경험하는 더 큰 장애란 다름 아닌 스스로 자족하며, 기뻐하기 힘들다는 것 때문에 사회와 가족, 그리고 친구들에게서 더욱 이해받고, 지지 받고, 더불어 살아가도록 도움을 받아야 하는 존재들입니다.
그러나 그 친구들은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아픔과 사회로부터 차별과 때로는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몰이해에서 비롯된 냉대를 받고 살아가고 있습니다.
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장애인이라 함은 늘 감추고 숨겨야만 하는 것이기에 아무도 소리 높여 이들의 권리를 말하지 않았습니다. 장애인복지사업은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의 냉대와 차별 그리고 가족들로부터 또한 스스로에게 소외당하는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.
